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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산책

그 사랑”

Author
아름다운교회
Date
2020-02-19 22:55
Views
1019
매일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발가락에 굳은 살이 잡힌 부분이 있습니다. 굳은 살이 잡힌 부분은 특징이 감각을 느낄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의 굳은살이 잡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소극적인 측면에서는 마음과 생각이 육신적이고도 세속적인것에 가득차 있을때 입니다. 적극적인 측면에서는 말씀묵상과 기도가 소홀해지므로 그리스도와의 영적 교제가 약화되어 있을때 입니다.

말씀묵상과 기도가 소홀해지는것이 원인이라면 마음과 생각이 육신적이고도 세속적인것에 가득차게 되는것은 결과 입니다. 이렇게 말씀묵상과 기도가 소홀해져서 마음과 생각이 육신적이고 세속적인것에 가득차게 되면 하나님의 사랑을 지각할수가 없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지각할수 없는 상태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통이 방해받고 있기 때문에 영혼이 곤고한 상태에 놓인 것입니다.

하루 하루의 세상살이가 결코 만만치 않은데 영혼까지 곤고한 상태에 놓이게 되면 마음도 몸도 털석 주저 앉아 버리게 됩니다. 만약 그런 상태에 놓여 있다면 제일 먼저 영혼이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에 놓이도록 하는 거룩한 작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사람의 몸의 상태와 마음의 감정의 상태는 철저하게 영혼의 상태에 영향을 받습니다. 영혼의 상태는 그리스도와의 긴밀한 교통 정도에 따라 결정 됩니다. 영혼이 그리스도와 긴밀한 교통을 가지면 하늘의 기쁨을 얻게 됩니다. 따라서 영혼이 성령안에서 그리스도와의 영적 교통 가운데 푹 잠기게 하는 일은 무엇 보다도 중요 합니다.

사람과의 만남에서 공적이고 업무적인 이야기만 하고 헤어진다면 그 사람의 깊은 내면에 대하여 전혀 느낄수가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으로서 해야할 의무적인 사항들을 하면서도 성령안에서 그리스도와의 영적 교통을 긴밀하게 가지지 못하면 자신의 외아들을 죽이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결코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영혼은 건강하지 못한 것입니다. 영혼이 건강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관념만 가지고 있을뿐 그 사랑을 맛보고 누리는 즐거움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고 누리는 즐거움이 어떠한것인지 충분히 인식하고 계십니까? 만약 그 사랑의 맛을 누리는 즐거움이 없는 상태에서 행하는 모든 예배적인 활동들이 하나님께 얼마나 당황스러운 일이 될수 있을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어떤 부인이 남편에 대한 아무런 사랑의 감정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의무적으로 식사때마다 밥상을 차려주고 있다면 그 밥상을 받는 남편의 마음이 어떠하겠습니까? 틀림없이 불쾌하고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를 받기 이전에 먼저 우리의 마음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을 충분히 맛보고 감사하며 즐거워할때 하나님은 흡족해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고 감사하며 즐거워하는 시간을 갖지 않고 먼저 동적으로 활동 하려고 하는 유혹을 뿌리쳐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을 그리스도의 말씀과 기도 앞에 멈춰 세워야 합니다.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어떤 활동을 하느냐가 아닙니다.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과의 관계(relationship) 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드리는 모든 활동들은 반드시 하나님과의 관계의 결과로 나타나야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십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적으로 가지기 위하여 시간을 투자 하십시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이론적으로는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천하기가 여간 어려운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을 철저히 의존하는 의지적인 결단이 꼭 필요 합니다. 단순한 결심과 각오 정도로는 불가능 한 일입니다. 반드시 성령님을 철저히 의존하여야 합니다. 성령님을 철저히 의존할때 성령께서 우리의 의지를 움직여서 이론으로 알고 있는것을 실제로 실천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말씀 묵상과 기도 가운데 하나님과 긴밀하게 교통하므로 영혼이 더이상 방황하지 않고 곤고해 하지 않게 되기를 소원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극치를 보여주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요. 그곳에서 하나님이 자격없는 죄인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를 영으로 느껴 보십시요. 자격없는 죄인을 말입니다. 자격없는 죄인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가 피흘려 죽임 당하기까지 사랑한 그 하나님의 사랑을 말입니다. 이 놀라운 사랑 앞에 우리는 그 어떤 높은 신분으로도 서지 못합니다. 아니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우리가 그 놀라운 사랑 앞에 설수 있는것은 오직 한가지 전혀 자격없는 죄인이라는 사실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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