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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산책

“사모하고 갈망 해야할 그 복음"

Author
아름다운교회
Date
2019-12-31 17:45
Views
457
어제 주일 예배 시간에 낯익은 얼굴이 멀리서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첫 담임 목회지에서 만났던 그때 그 형제의 얼굴과 비슷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강단과 형제가 앉은 좌석과는 거리가 어느 정도 있어서 확실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안내 위원을 통해서 올라온 방문자 명단에 그 형제와 가족들 이름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습니다. 첫 목회지를 떠난후 연락 하고 싶은 순간들이 참 많았었습니다. 그러나 후임으로 오신 목사님에게 집중할수 있도록 돕는 차원에서 일체의 연락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 형제도 지난 6여년동안 그리움으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던것 같습니다. 텍사스에서 부터 캘리포니아로 자동차 여행을 겸해서 어제 방문을 하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 형제외에도 2~3시간 거리에서 주일마다 운전해 오던 젊은 커플들이 있었습니다. 한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복음"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이 세대 차이를 뛰어넘게 하였고, 1.6~7세대들과의 문화 차이도 극복하게 하였고, 먼 거리도 극복하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갈망하던 그 젊은 커플들이 대부분 전문 인력들이었습니다. 그 똑똑한 형제 자매들이 그토록 사모하고 갈망했던것은 단순한 예수님의 복음이었습니다. 그들을 보면서 이 시대의 지성인들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한가를 분명히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필요로 했던것은 대단한 지식이나 논리가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필요로 했던것은 그저 단순한 예수님의 복음이었습니다. 그 단순한 복음을 듣기 위해 2~3시간을 운전을 해서 주일마다 교회를 다녔던 것입니다.

어제 방문 하였던 그 형제님의 부인 자매님은 남편과 함께 박사 과정을 공부 하던 중에 탈장에 위암까지 발병이 되어서 급하게 한국을 나가서 부산에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받기전에 병원 침대에 누워 있으면서 제 아내에게 이메일 한통을 보내왔었습니다. 짧은 한마디였습니다. “왜 예수님의 복음이 필요한지 이 시간 너무나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위암 수술을 앞둔 30대 초반의 젊은 자매님이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 하였을텐데 한가지 생각, 예수님의 복음에 집중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이 위력을 발휘하는것은 극한 고난의 상황이나 위기의 상황이나 더 나아가서 죽음 직전에 나타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런 상황들 앞에서는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진실과 진리를 붙잡고 싶어하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반드시 고난의 차취를 따라오게 하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고난 가운데서 예수님의 복음을 영으로 전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지나고 나면 예수님의 복음을 만난 흔적이 남아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만난 흔적 없이 고난을 지나면 그것은 고난이 아니라 고생일뿐입니다. 고난이 영광스런 고난이 되기 위해서는 그 고난을 지나면서 눈물 콧물을 흘리면서 예수님의 복음을 만나야 합니다.

한국 대기업에서 미국 지사의 책임자로 미국에 들어왔던 어느 집사님은 4대째 기독교 집안이었고 그 부인은 3대째 기독교 집안이었습니다. 그분들에게는 기독교 문화가 너무나 익숙한것이었습니다. 그분들의 신앙 생활은 성령의 감동이나 감격없이 너무나 밋밋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복음을 진짜 만나고 나더니 특히 바깥 집사님이 수시로 울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와의 마지막 식사를 하는 가운데 또 눈물을 훔치는것을 본 부인 집사님이 “울보가 다 됐어요"라고 조크를 하였었습니다. 4대째 그리고 3대째 기독교 문화속에서 50여년 가까이를 살아오면서 밋밋했던 신앙이 성령의 감동으로 감격해 하는 신앙으로 바꾸어 놓았던것은 예수님의 복음의 능력이었습니다.

우리는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로 가고 있던 두 제자의 스토리를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그들은 처음에는 그들과 동행하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구약성경에 나타난 예수님 자신의 복음을 자세히 설명을 해 주었을때 그들의 눈이 밝아지면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 보았고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통하여 예수님으로 마음이 뜨거워지는것 바로 이것이 영혼이 다시 살아나는 부흥 입니다. 우리가 그리워하고 돌아가야할 자리가 있다면 성경을 읽으면서 예수님의 복음을 만나고 그 복음을 통하여 마음이 예수님으로 뜨거워지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나에게 누구시며 예수님이 나를 위해 무엇을 행하셨는가를 매일 묵상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가를 성령을 통하여 확증할때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행하신 일이 성령을 통하여 확증될때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성도의 마음에 성령의 불을 붙게 하는것은 그토록 단순한 예수님이 누구시며 예수님이 무엇을 행하셨는지를 성령을 통하여 묵상할때 입니다. 그러면 밋밋하고 냉랭하던 영이 성령으로 뜨거워지는것을 경험할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것을 공부 하지만 이토록 단순한 두가지를 매일 반복적으로 묵상하는 사람은 그리 흔치 않습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교회 생활을 하면서도 마음의 뜨거움을 경험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의 가정들과 교회 공동체에 절실히 필요한것은 돈 보다도 명예 보다도 행복 보다도 단순한 예수님의 복음을 맛보고 누리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가정 생활과 교회 생활을 하면서도 예수님의 복음의 맛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것에 대하여 안타깝게 여겨야 합니다. 호흡을 하고 정상적으로 살아간다고 살아가는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복음의 맛을 누리며 살아야 진짜 사는 맛을 누리게 됩니다. 찬송가 가사 한절을 떠올려 보십시요. “주 예수를 깊이 아는 놀라운 그 은혜 하늘 나라 즐거움이 매일 새롭도다"

주 예수를 깊이 아는 놀라운 그 은혜가 바로 예수님의 복음 아닙니까? 예수님의 복음을 영으로 더욱 깊이 깨달아갈때 살아가는 하루 하루가 하늘 나라 즐거움으로 새로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의 복음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지 않으면 못 견디게 됩니다. 그래서 전도는 예수님의 복음의 감격에 떠밀려서 하는 것입니다. 떠밀려서 말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의 감격이 떠밀려 오면 어느 누구도 그 복음을 나누는것을 지체하지 못합니다. 오늘날 현대 교회들마다 사람들에게 ‘가라'는 예수님의 최고의 명령이 그토록 실행이 되지 않는 배경에는 예수님의 복음이 떠밀어내는 감격이 부족한것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온갖 종류의 행사와 봉사활동과 사역들을 하면서도 단 한가지 하지않는것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접근해서 예수님의 복음을 직접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복음과 전도의 기쁨이 있는 곳이면 두세사람이 모인곳에서도 얼마든지 행복한 사역과 신앙 생활을 할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배의 이유도 사역의 이유도 봉사의 이유도 모두다 예수님의 복음의 감격 때문 입니다.

지난 크리스마스때는 약 1년 반동안 저와 복음의 교제를 나누던 꽤 규모 있는 목회를 하고 있는 40대 후반의 목사님이 이런 글을 보내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복음 때문에 저는 너무나 행복한 사람 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의 맛을 누리지 못하고 목회를 계속 한다면 어떡할뻔 했나라고 생각해볼때면 아찔함을 느낍니다. 예수님의 복음의 맛을 알고 그 복음이 주는 즐거움으로 목회를 할수 있어서 너무 너무 감사 합니다.” 그분은 신학 박사 학위를 가지신 분입니다. 그럼에도 그분과의 대화의 내용은 단순한 예수님의 복음에 대한 기쁨과 즐거움 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미치고 싶은것이 있다면 단 한가지, 예수님의 복음 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아는 지식이 가장 탁월하기 때문 입니다. 인생을 다 바쳐서 흔들만한 하나의 깃발이 있다면 예수님의 복음의 깃발 입니다. 그 예수님의 깃발을 이곳 저곳에 꽃는 일에 우리 모두 함께 일어나 보시지 않겠습니까?

오늘도 이렇게 외치고 선포하며 나갑시다: 예수님은 나의 하나님, 나의 구세주, 나의 삶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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