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Community

내 영혼의 산책

“죽음 조차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Author
아름다운교회
Date
2020-03-31 18:09
Views
554
“여 목사님!!! 제가 약간 당이 있어서...한식 계통이 좋고 (잡곡이나 현미밥이 있는 식당이면 더욱 좋고요!!! ^^^)... 일식은 가급적 피합니다. Steak나 salmon 등도 가급적 피합니다.” 지난 3월 28일 새벽에 하나님 품에 안기신 고. 손인식 목사님께서 생애 마지막 말씀 집회(2019년 10월 23일~25일)를 앞두고 저에게 보내오신 카톡 메세지였습니다. 3월 1일 주일 오후에 제 아내와 함께 손인식 목사님이 입원해 계시던 병원을 방문 하였었습니다. 그동안 복음 안에서 교제 했던 이야기들과 마지막 집회 가운데 전해 주셨던 말씀의 은혜들을 들려 드렸습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을 다 알아들으시고 무슨 말씀을 하시고 싶으셔서 입술을 많이 움직이셨습니다. 목사님 위하여 기도해 드리고 “다시 오겠습니다”라고 인사를 드린것이 이땅에서 목사님과 나눈 마지막 시간이 되었습니다.

손인식 목사님과의 교제 가운데 특별히 감동 받았던 부분은 교회 사역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복음에 대한 열정이 끊임없이 불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복음을 향한 열정이 현역으로 사역할때 못지 않은 열정으로 ‘그날까지 선교 연합’의 대표로 한국과 미국을 오고 가시며 사역을 하셨습니다. 오늘 이른 새벽 시간에 목사님과 복음안에서 교통하며 나누었던 지난날의 글들을 살펴 보면서 마음이 참으로 뭉클해 옵니다. 목사님께서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열정을 불태우며 사셨던 삶 자체가 완전한 하나님 나라를 향한 이땅에서의 최선의 준비가 되었다는 메시지를 남겨 주신것 같습니다.

하나님 품으로 떠나신 고. 손인식 목사님을 향한 말로 표현할수 없는 교차되어 오는 감정을 느끼며 인생의 본질과 죽음에 대하여 잠깐 묵상을 해 봅니다.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이 ‘현실’이라는 삶의 테두리에 갇혀서 인생의 본질과 죽음에 대하여 깊이 생각할 기회를 가지지 못하고 인생의 세월을 송두리째 흘려 보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의 존재는 하나님이 생명을 부여해 주시기전에는 흙이었습니다. 흙으로서의 인간은 그 존채 가치가 “아무것도 없음” 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인간에게 생명을 부여해 주셔서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통할수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로 창조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죄를 범하므로 영적으로 하나님과 교통할수 있는 생명력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통할수 있는 생명력을 잃어버린 죄를 범한 인간은 이 땅의 것들을 보물로 여기고 이 세상에 무엇인가를 남기려고 하면서 이 세상에 정과 미련을 두고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죽음 앞에서는 그 모든것들이 허무하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보물로 여기던 그 모든 것들이 아무 상관 없게 되고 이 세상에 남기려고 하던 그 모든것들이 아무 상관이 없게 됩니다.

고. 최희준 선생님이 부르셨던 ‘하숙생’이란 노래의 가사 일부가 떠오릅니다.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말자

가족, 자녀, 명예, 성공, 하우스, 자동차, 직장, 비즈니스, 친구 등에 대해 우리가 두는 정과 미련이 얼마나 많습니까? 노래 가사의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말자’는 표현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언젠가 죽음을 건너갈때 그동안 정과 미련을 두고 살았던 그 모든것들이 우리 곁을 다 떠나갈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그토록 애착과 집착으로 정과 미련을 두고 살았던 그 모든것들이 죽음 앞에서는 더이상 지킬수도 없고, 유지할수도 없고, 붙들고 있을수도 없습니다. 성경은 이 세상의것들은 세월을 따라 낡아지고 쇠하여지고 사라질것이라고 말씀 합니다. 우리가 그토록 정과 미련을 두고 살아가는 이 세상의 것들은 잠시 잠깐 우리와 함께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세월이 지날수록 이 세상에서 우리가 보물처럼 여기고 소유하고 누리던 그 모든것들에 대하여 정과 미련을 떼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보물처럼 여기고 소유하고 누리던 그 모든것들에 대해서는 세월이 지날수록 정과 미련을 떼어내야 됩니다. 반면에 세월이 지날수록 그리고 죽음이 가까이 올수록 우리가 진정으로 남겨야 할 보물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삶의 전부가 되시는 목자이심을 하나님 앞에서 고백하고 증명해 내는 것입니다. 사람이 존재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데 있습니다. 이 목적은 죽음에 있어서도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죽음의 목적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데 있습니다. 죽음 앞에서 하나님을 가장 영화롭게 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가 삶의 전부이신 목자라고 고백을 하며 그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은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올려집니다.

고. 손인식 목사님과의 교제 가운데 느낄수 있었던것은 목사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전부이신 목자로 여기고 고백하고 찬양하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신 분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세월이 지날수록 세상은 점점 희미해져 가고 반면에 우리의 생명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더욱 선명해지기를 갈망해 봅니다. 교회를 다닌 연륜과 교회의 직분을 떠나서 하나님 앞에서 한 사람의 성도로서 말입니다. 이전 보다 더욱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기 원합니다. 이전 보다 더욱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기를 원합니다. 이전 보다 더욱 예수 그리스도를 노래하기를 원합니다. 이전 보다 더욱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기를 원합니다. 후손들에게 남길 유산 1호는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후손들에게 남길 보물 1호도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삶의 전부이신 목자 입니다. 그래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Total 0

Total 59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59
New "진리와 함께 하는 운명"
아름다운교회 | 2020.05.28 | Votes 0 | Views 31
아름다운교회 2020.05.28 0 31
58
사랑의 온도
아름다운교회 | 2020.05.20 | Votes 0 | Views 299
아름다운교회 2020.05.20 0 299
57
“좁고 협착한 길 걷는것 맞습니까?”
아름다운교회 | 2020.05.17 | Votes 0 | Views 350
아름다운교회 2020.05.17 0 350
56
안락한 삶 vs 동행하는 삶
아름다운교회 | 2020.05.05 | Votes 0 | Views 488
아름다운교회 2020.05.05 0 488
55
“참된 회심자 한 영혼”
아름다운교회 | 2020.04.28 | Votes 0 | Views 542
아름다운교회 2020.04.28 0 542
54
“깨어지지 않는 영원한 연합”
아름다운교회 | 2020.04.24 | Votes 0 | Views 520
아름다운교회 2020.04.24 0 520
53
목적지가 어디입니까
아름다운교회 | 2020.04.15 | Votes 0 | Views 543
아름다운교회 2020.04.15 0 543
52
진지한 인생
아름다운교회 | 2020.04.07 | Votes 0 | Views 499
아름다운교회 2020.04.07 0 499
51
“죽음 조차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아름다운교회 | 2020.03.31 | Votes 1 | Views 554
아름다운교회 2020.03.31 1 554
50
“사랑(예수님)은……”
아름다운교회 | 2020.03.24 | Votes 0 | Views 622
아름다운교회 2020.03.24 0 622

교회앨범

4500 Buena Vista Rd Bakersfield, CA 93311 연락처 832-867-5764 (담임목사)
© 2018 The Beautiful Church of Bakersfiel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