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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산책

은퇴를 선언하고...

Author
아름다운교회
Date
2019-06-25 00:25
Views
555
“종교활동에 대한 은퇴를 선언하고 진짜 신앙생활로 나아가 보세요………..”



어린 아이가 엄마와 함께 있다가 어느 순간 엄마가 보이지 않을때 어린 아이는 두리번 두리번 엄마를 찾다가 그만 울어 버립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우리의 시야에서 숨기시는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곁을 완전히 떠나버린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어찌할바를 모르고 마음이 깊은 절벽 아래로 떨어져 내리는것 같은 절망을 합니다.


결국 우리는 욥과 같은 고백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수 없구나"(욥기서 23:8~9). 이것은 욥이 자신이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 하시는것 같은 하나님에 대하여 불만을 토로한 것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뒤로도 왼쪽으로도 오른쪽으로도 그 어디를 보아도 하나님을 인식할수 없을 정도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전혀 느낄수 없다는 불만 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자신의 얼굴을 우리에게서 숨기실까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는 우리가 영적으로 하나님을 간절히 찾을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서 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일상의 일들이 형통할때 축복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일상의 형통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사람안에 있는 죄는 일상이 형통하면 그 일상에 마음을 빼앗긴채 하나님을 찾는 일을 게을리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삶은 그 어떤 경우에도 그것은 축복의 삶이 아니라 위험한 삶 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자가 하나님을 찾지 않는 위험한 삶을 살아갈때 하나님은 그의 마음을 흔들어 깨우는 작업을 하셔서 하나님 자신을 간절히 찾도록 하십니다. “그들이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리라 그들이 고난 받을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리라"(호세아 5:15). ‘내가 그곳으로 돌아가리라'는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고난 받을때에 잠시 침묵 하므로 얼굴을 숨기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시며 얼굴을 숨기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나를 간절히 찾으리라' 입니다. 즉 하나님 자신을 간절히 찾도록 하기 위해서 것입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최고의 효과는 성경 말씀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 하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가 우리의 전인격을 터치하면서 생기를 발하게 됩니다. 그러면 마치 철이 자석에 끌려 가듯이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가까이 끌려가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 하는 동안 우리안의 더러운 죄들이 씻겨져 나가고 흐트러졌던 우리의 거룩한 품격이 다시 유지되기 시작하며 잃어 버렸던 기쁨이 다시 찾아오고 식어졌던 열정이 다시 끓어 오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는 일은 우리가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데 최고의 방편이요 가장 복된 방편 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할때 우리안에 사시는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인식할수 있습니다. 우리안에 사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인식할때 우리는 더욱더 그분을 갈망하게 될 것입니다. 더욱더 그분을 노래하고 싶고 더욱더 그분을 선포하고 싶고 더욱더 그분을 표현하고 싶고 더욱더 그분을 나누고 싶어질 것입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이것 저것등으로 분주하게 봉사를 하면서 그리스도를 노래하고 싶고,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싶고, 그리스도를 표현하고 싶고, 그리스도를 나누고 싶은 갈망없이 신앙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엄밀히 말해서 종교활동 입니다. 종교활동에는 그 어떤 소망도, 가망도, 가능성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텅빈 공허함만이 남을 뿐입니다. 이제는 과감하게 그런 종교활동에 대한 은퇴를 선언하며 나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갈망하며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진짜 신앙생활이 회복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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