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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산책

“영혼의 목마름이 있습니까?”

Author
아름다운교회
Date
2019-09-26 21:23
Views
161
뜨거운 태양빛이 작렬하고 그 열기가 이글 거리는 길을 걸어보신적이 있습니까? 만약 그런 길을 걸어본 경험이 있다면 무엇이 가장 힘들었습니까? 그런 경우 틀림없이 ‘목마름'이 가장 고통스러웠을 것입니다. 저는 20대에 강원도 홍천 11사단 사단 수색대에서 군 복무를 하였었습니다. 입대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 태양이 뜨겁게 작렬하고 열기가 이글 거리는 여름날에 30킬로그램 정도 무게의 군장을 메고 20킬로 미터 거리의 행군을 하는 훈련이 있었습니다. 약 4시간 가량을 쉬지 않고 걸었었습니다. 출발할때 준비해 갔던 물은 두기간이 지날때쯤에 이미 다 마시고 없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도착할때까지 2시간 동안은 물이 없어서 입술이 아래 위로 붙을 정도로 목마름을 심하게 겪었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목마름이 아니라 고통스러운 목마름이었습니다. 그 목마름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도착지에 도착하고 나서 털석 주저앉은채로 하늘을 보니까 파란 하늘이 노란 하늘로 보였습니다. 하늘이 노랗게 보인다는 말을 실제로 경험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육신의 목마름의 고통보다 훨씬 더 고통스러운 일이 있습니다. 영혼의 목마름 입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에 대한 영적 목마름이 동.서.남.북이 꽉 막힌 좁은공간에서 호흡마저 하기 힘들 정도의 답답한 고통과도 같고 마치 관절과 골수를 찌르는듯한 고통과도 같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런 영혼의 목마름으로 인한 고통을 느끼고 있다면 틀림없이 영적으로 깨이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래서 영혼의 목마름으로 인한 고통을 느낄수 있는 사람은 참으로 복된 사람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영혼의 목마름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영혼의 목마름 대신에 돈에 대한 목마름과 세상 낙을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것에 대한 목마름과 현실 문제 해결에 대한 목마름 등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썩어 없이질 육신을 위해 목말라 하는 사람들은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영혼을 위하여 목말라 하는 사람은 그리 많치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영혼의 목마름으로 인한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 두가지로 진단해 보아야 합니다. 첫째는 자신의 영적 헐벗음에 대하여 인식하고 있는가 입니다. 자신이 영적으로 헐벗었다는것을 인식하는것은 심령이 가난하여 자신의 죄에 대하여 애통해 하는 사람 입니다. 성령이 우리 마음안에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시면서 하시는 가장 기초적인 일은 우리의 죄를 철저하게 깨닫게 하시므로 우리 자신이 영적으로 얼마나 헐벗었는가를 보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자신의 죄를 깨닫고 영적 헐벗음을 인식하게 되면 영적 헐벗음을 채우기 위한 영혼의 목마름으로 말미암은 고통을 호소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우리 자신의 영적 헐벗음에 대한 인식 여부는 우리 자신의 죄에 대한 깨달음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뭐 특별히 표면적으로드러날 정도로 도덕과 윤리에 어긋나는 삶을 살지 않았는데 죄와는 나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기독교에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되는 대표적인 두가지 계명이 있습니다. 마음과 뜻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것과 이웃을 우리 자신과 같이 사랑 하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계명을 완벽하게 지켜낼 그리스도인은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우리 모두는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고백해야할 죄를 가지고 살아가는 셈 입니다. 도덕과 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죄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계명을 지키지 못하는 것에 비하면 아주 미미 하고도 작은 죄에 불과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신앙적으로 가장 성숙해 있을 사역 말기에 ‘나는 죄인중의 우두머리'라고 고백을 하게 되었던것도 그런 배경 입니다. 바울이 사역을 시작할때 보다 사역 말기의 때에 훨씬더 경건하고 신앙이 성숙해 있었는데 자신의 죄에 대한 인식은 반대로 나타난 것입니다. 바울이 사역을 시작할때는 죄에 대한 인식이 낮았던 반면에 사역 말기에는 죄에 대한 인식이 매우 높아졌던 것입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는 자신의 죄에 대하여 깨닫는자는 가장 복돈자 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심령이 가난한자와 애통하는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 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영혼의 목마름으로 인한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태를 진단해 볼수 있는 두번째는 그리스도를 향한 태도 입니다. 예배도 드리고 봉사도하고 교회안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도 그리스도에 대한 간절함이 없으면 영혼의 목마름으로 인한 고통은 느끼지 못합니다. 즉 그리스도에 대한 간절함이 없으면 영혼의 목마름은 느끼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간절함이 없으면 예배라는 의식 자체로 만족해 하고, 봉사의 일을 하는것 자체로 만족해 하고, 여러가지 할동하는것 자체로도 만족해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위장된 만족이며 자신의 영혼을 속이는 만족 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의식과 활동들은 우리의 영혼이 진정으로 바라는 만족이 아니기 때문 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진정으로 바라는 만족은 그리스도 입니다.

사역자가 그리스도에 대한 간절함 없이 사역이 이루어진다면 그 사역이 표면적으로 얼마나 활발하고 성과를 거두는가에 상관없이 세월이 지나면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세월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세워주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위장과 포장과 유사한것과 그럴듯한것이 전혀 통하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오직 진짜인것만 남게 됩니다. 그 진짜를 담고 있는 유일한 보배가 있습니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활발한 활동으로 만족과 위안거리로 삼으려고 하지 마십시요. 그것은 자신의 영혼을 속이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을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긴장된 마음으로 오직 그리스도를 간절히 찾으십시요. 그러면 내면이 매일 매일 영혼의 목마름으로 타 오를 것입니다. 밥을 먹지 않으면 배 고픔을 느끼듯이 그리스도를 취하지 않으면 바로 즉시 영적 배고픔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영적 목마름을 위해서는 오직 단순한 믿음만이 필요 합니다. 죄에 대한 깨달음과 그리스도께 대한 간절함 입니다. 단순하다고 생각하고 가벼이 여길지 모르지만 그 두가지가 영적 목마름을 불러 일으키는데는 최고의 처방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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