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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산책

“신앙의 터를 굳게 하라"

Author
아름다운교회
Date
2019-10-17 00:01
Views
287
건물을 세워 올리는 과정에서 터 닦기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터 닦기를 부실하게 하면 건물이 언제 어떻게 무너질지 모르는 불안정한 상태로 서 있게 됩니다. 터 닦기가 부실한채로 건물을 높이 쌓아 올린다고 상상해 보십시요. 1층일때 보다는 2층일때가 더욱 불안정하고 2층일때 보다는 3층일때가 더욱 불안정 합니다. 건물의 높이가 올라갈수록 불안정감은 더욱 크게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도 마찬가지 입니다. 신앙의 터가 약하면 신앙 생활을 하면 할수록 그리고 사역을 하면 할수록 신앙적 불안정감은 더욱 크게 나타나게 됩니다.

적지 않은 현대 교회들이 한동안은 활발하게 성장해 가는듯 하다가 어느 순간에 걷잡을수 없이 내리막길을 걷습니다. ‘신앙의 터’를 소홀히 하고 ‘부흥주의'로 치닫기 때문 입니다. 역사적으로 부흥이 임했을때마다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면서 사람들 가운데 회개와 삶의 변화가 뚜렷이 나타났었습니다. 그러나 부흥주의는 분위기에 편승되어 갑니다. 활동적이고, 감동적인 분위기에 젖어들어 갑니다. 영적 대각성과 회개와 삶의 변화는 너무나 미미한데 활동적이고 감동적인 분의기를 너무 좋하합니다. 그런 분위기에 매료 되어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영적 불안정감은 더욱 더 높아지게 됩니다.

부흥주의의 폐단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현대 교회들에게 생각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부분이 한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전도 대상자로 교회밖의 사람들에게만 가지던 관심을 교회 안의 사람들에게도 전도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교회안의 사람들을 전도 대상자로 인식하라는 말에 의아하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언젠가 미국 남 침례 교단의 대표적인 지도자들 몇분이 모여서 좌담회를 가지는 영상을 보았던적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7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백인 목사님의 말씀이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현재 미국 교회 전체 멤버들 가운데 예수님을 확실히 영접하고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약 5%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5%면 100명 가운데 5명 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시사해 줍니까? 기독교를 하나의 종교로 인식하고 종교적 의무감으로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터가 약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 1장 23절에서 터위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아야할것을 말하였습니다. 신앙의 터위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일에 정진하는것, 바로 이것이 참 부흥의 초석이 됩니다. 신앙의 터 위에 굳게 선다는 말의 원어적 의미는 견고하고 좋은 기초를 가진 건축물을 가리키는 비유 입니다. 건축을 하는 사람들이 건물을 세우는 과정에서 터를 닦는 일에 사활을 걸지 않고 대충 한다면 그 건축은 부실 공사가 되고 맙니다. 만약 하나님이 현대 교회를 친히 방문 하셔서 한사람 한사람에게 신앙의 기초를 검증 한다면 부실 판정을 받을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아마 적지 않은 사람들이 부실 판정을 받을 것입니다.

신앙의 기초가 부실하면 그 신앙은 분위기에 편승 하게 됩니다. 신앙의 기초가 부실 여부를 간접적으로 가늠해 보기 위한 한가지 실제적인 방안을 제안해 드려 보겠습니다. 사람이 아주 적게 모이는곳에 가셔서 예배를 드려 보십시요. 사람이 적게 모인곳에는 외관상 분위기가 썰렁합니다. 그런 썰렁한 분위기때문에 예배 드릴 기분이 올라오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틀림없이 신앙의 기초가 부실한 상태라고 보면 정확할 것입니다. 샤핑몰에 갔을때 샤핑몰을 찾은 사람이 적으면 샤핑할 기분이 나지 않습니다. 샤핑몰에서는 그럴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샤핑몰이 아닙니다. 교회는 사람들이 모인 분위기로 인하여 예배 드릴 기분을 찾는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신앙의 터가 되시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행하신 일들로 인하여 예배 드릴 감격이 치솟아 올라오는 곳입니다.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는 한가지 이유는 신앙의 터가 되시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 때문 입니다. 바로 이 사실을 너무나 많은 현대 교회들이 놓치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가 스스로의 거룩을 상실하고 세속화 되어가는 이유 입니다.

두세사람이 모인곳에서도 오직 나같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목놓아 찬양하며 예배 드리는 감격이 흘러 넘치는곳, 바로 그곳이 주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로 계시는 참 교회의 모습 입니다. 신앙의 터가 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마음이 충만하게 연결되지 않으면 그런 감격을 결코 맛볼수 없습니다. 신앙의 터가 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마음이 충만하게 연결되지 않으면 영혼이 메마르게 됩니다. 그래서 분위기에서 예배의 감격을 찾아내려고 하는 것입니다. 기억 하십시요. 기독교는 결코 샤핑몰 놀이를 하는곳이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신앙의 터가 되는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을 주목 하십시요. 그분과 그분의 복음 때문에 마음이 설레는 예배를 드려 보십시요. 바로 이것이 예수님께서 에베소 교회에서 요구 하셨던 처음 사랑 입니다.

저는 2009년도에 두달 간격으로 뉴저지 한인 장로 교회 부흥회와 미네소타 지역 한인 교회 연합 부흥회 강사로 섬겼던적이 있었습니다. 토요 새벽 집회에만 약 450명 정도 모인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는데 얼마나 흥분이 되었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몇달뒤에 텍사스 킬린의 어느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 하는데 약 60-70명 정도 모였던것 같습니다. 몇백명이 모이는 집회에서 그렇게 흥분되었던 마음이 온데간데 없이 맥이 빠진채 3일간 집회를 인도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다음주 화요일 새벽에 강단에 엎드려 기도 하는데 하나님이 제대로 책망해 주시는것을 경험 하였습니다. 사람 모인 숫자에 따라서 달라졌던 저의 마음의 태도를 뼈저리게 깨달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은혜는 주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시며 그분이 무엇을 행하셨는지가 예배의 핵심이며 설교의 근간이 되며 감격의 중심이 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예배 앞으로 나아갈때마다 스스로에게 되물어 보아야 합니다. “나는 지금 무엇 때문에 예배당에 와서 앉아 있는가?” “나는 지금 누구에게 무엇으로 인하여 예배를 드리려고 하는가?” 대답은 오직 한가지 입니다. 온 세상의 구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때문 입니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 초점하면 할수록 그 예배는 감격스럽고 은혜로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은 샤핑몰 분위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런 분위기에 젖어들지 않고 벗어나기 위해서 날마다 순간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떠올려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밝힌 골로새 교회가 흔들 거렸던 이유는 한가지였습니다.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머리는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절대적으로 붙들지 아니하고 적당히 붙들었던것이 골로새 교회가 흔들렸던 핵심 이유였던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부터 생각의 시선이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순간 신앙의 터가 흔들거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단순한 기독교의 핵심이 되는 단순한 진리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지속적으로 바라보고 묵상하는 일에 전력 질주 하기를 소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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